전체기사 목록
-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와 경산실버예술인협회, 건강100세 문화 추진경산시의 실버 세대들이 활기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지난 20일,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회장 최재림)와 경산실버예술인협회(회장 유경숙)는 경산시지회장실에서 건강100세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실버세대의 취미 생활을 확대하고 증진시키는 것이 목표다. 특히 시극, 연극,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2023년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 단체는 올해 1월에는 창단식과 함께 시 뮤지컬 '노인들의 청춘'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의 회원들과 함께하게 될 경산실버예술인협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실버세대가 전성기를 다시 꽃 피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진정한 문화예술보급단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최재림 회장은 "모든 것이 한 번에 달라질 수는 없겠지만, 회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경로당 문화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경숙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과 새로움의 조화를 이루며 성장하는 단체가 되어 실버세대들이 풍요로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실버예술인협회는 유경숙(빙고 색소폰 대표) 회장을 주축으로 고문 정석현(시인, 前 경산시의회 의장), 이원종 경산시립극단 감독과 장사현 영남문학예술인 협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전명숙(詩마을 운영위원장), 최수련(대구시낭송예술협회 이사) 부회장, 구본관 (서부 1동 체육회장) 감사, 한은정(희곡작가, 대구시낭송예술협회 공연국장)사무국장을 주축으로 백천 노인복지관 문학 강좌 수강 회원 등 30여 명이 뜻을 모아 창단했다.
-
중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행복의 콩나물 재배 사업 추진중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금청일, 문해근)는 16일 지역 내 저소득독거노인 50가구에 콩나물 재배 사업을 위한 콩나물 키트와 콩을 지원했다. 콩나물 재배 사업은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사회활동이 어렵고 외부와 단절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콩나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의욕을 향상하기 위해 중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분기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금청일 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예전 집에서 콩나물을 키우던 추억을 생각하며 우울감도 해소하고 소소한 성취감을 맛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추후 과정을 지켜보며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콩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문해근 중방동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복지서비스까지도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노숙인 자립 지원에 힘써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종균 위원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발 벗고 나서 노숙인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며 자립 지원을 도왔다. 신종균 위원(낙원떡방 대표)은 지난 4월 하양읍에서 1년가량 지역 내 공원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중 물을 달라며 찾아온 대상자를 만나게 됐다. 대상자는 당시 식사도 거의 하지 못해 건강도 좋지 않은 상황으로 식사, 의복은 물론 본인 소유 원룸에 임시거처를 마련해 주며 일상생활을 지원했다. 이에 하양읍(읍장 이영석)은 대상자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주민등록증 재발급, 사기당한 차량의 운행정지 신청을 비롯한 부정 근로 신고 사실을 확인해 근로복지공단에 관련 사실을 정정하고 해소하는 과정을 거쳐 지난 8일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또한, 박영순 위원은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긴급생계비 신청을 도우며 안정적인 생활 지원에 기여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잇따르고 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산산업단지 내 유휴지에 형형색색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파종진량읍은 다가올 가을을 대비해 경산산업단지 내 진량농협 본점 네거리 부근에 있는 공터를 개간하고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유휴지는 150평 정도의 크기로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거대한 군락을 이루어 공단을 오고 가는 근로자들에게 고된 노동에 대한 따스한 편안함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민 힐링 쉼터를 조성한 진량읍 명소인 토산지에 5월 장미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뤄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혼재해 있는 우리 읍의 특성을 잘 살려 주민과 근로자들에게 힐링 장소가 될 유휴공간 쉼터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
북부동, 삼성현과 함께하는 현장 통장회의 개최북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계화)는 지난 9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24명의 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통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장회의는 경산의 역사적 인물인 삼성현(설총, 원효대사, 일연)이 물려준 문화적 가치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통장회의를 한 뒤 전시실을 관람하고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유아숲을 걸었다. 문계화 북부동장은 “기존의 통장회의에서 벗어나 봄의 향기를 가득 품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통장회의를 통해 세 성현의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압량읍생활개선회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 30만원 기탁압량읍 생활개선회(회장 변은숙)는 10일 압량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압량읍 생활개선회는 2021년 이불 기탁, 2022년, 2023년에는 김장 김치 나눔 행사 등을 펼쳐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에 지정기탁해 압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주물럭 지원사업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주현)는 9일 동부동 지역 저소득 150가구에 사랑의 주물럭을 전달했다. 사랑의 주물럭 지원사업은 올해로 4번째 시행하는 저소득 가구 영양공급지원 사업으로 예년보다 지원 대상자를 50%나 늘려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주현 위원장은“주물럭을 전달하면서 만난 독거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자식처럼 안부도 확인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김재완 동부동장은 “지역 내의 인적·물적 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물럭을 준비해 주신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동부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양식꾸러미 및 행복한치킨 지원 사업 추진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복영, 문계화)는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되고 홀로 된 독거 어르신 및 청장년 40가구에 유산균과 누룽지를 지원하는‘영양식 꾸러미 지원’ 사업과 저소득 한부모 8가구에 치킨 세트를 지원하는‘행복한 치킨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와 전년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정기탁금의 매칭금’으로 추진하게 됐다. 위원들이 직접 포장한 영양식 꾸러미를 가정 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보내고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에 언제 어디서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지역의 치킨업체 쿠폰을 미리 지급해 이용을 편리하게 했다. 최복영 위원장은“작은 성의지만 영양식꾸러미와 치킨나눔을 통해 홀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북부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문계화 북부동장은“가정의 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더 많이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서부1동체육회 어버이날 사랑의 꽃바구니 만들기 행사서부1동체육회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부1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꽃바구니 만들기는 매년 서부1동체육회 회원들과 시의원이 함께해 온 행사로 올해도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각양각색의 꽃바구니를 만들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구본관 서부1동체육회장은 투박하고 서툰 솜씨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모여준 회원들과 시의원께 감사하다고 했다. 박승일 서부1동장은 “카네이션 꽃바구니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열심히 만들었는데 부디 이 마음이 어르신들께 꼭 전달되어 따뜻한 어버이날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
경산시 와촌면 게이트볼장 준공식 개최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일 와촌면 동강리에서 와촌면 노인회원,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촌면 게이트볼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와촌면 와천서길 339에 자리잡은 와촌면 게이트볼장은 2023년 5월 도비 2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억 3천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사시사철 운동이 가능한 막구조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고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사면에 옹벽과 안전휀스를 설치 하는 등의 공사를 2024년 4월 완료해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풍물, 색소폰, 전통음악 연주 등의 식전 행사와 축사 및 테이프 커팅식 등 준공기념 행사로 진행됐다. 송병수 와촌면 노인회장은 기념사에서 “와촌 게이트볼 분회의 숙원이던 게이트볼장의 준공이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한 도의장님과 경산시, 시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게이트볼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에 조성된 게이트볼장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시민 서로 간에 화합을 도모하는 장소로 이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육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이 더욱 활짝 꽃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