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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확정경상북도는 지난 4월 30일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심의·의결되어 신규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은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 ‘전기차 무선 충전’에 이어 전국 최다인 5번째 규제자유특구가 출범했다. 이번 신규 특구 지정 관련, 5월 1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의성군의회 의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특구참여기업 대표, 연구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사를 대상으로 ‘지정 보고회’가 있었다. 세포배양식품은 세포·미생물의 배양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얻은 것으로 만든 식품을 의미한다. 미래 식량부족 및 가축전염병 확대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에 대응할 대체식품으로 세포배양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동물 도살을 거치지 않고 식품을 제조할 수 있어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강점이다. 컨설팅기업 AT Kearney*에 따르면 전 세계 육류시장은 2025년 1조 2,000억 달러에서 2040년 1조 8,000억 달러로 증가하며, 이중 배양 식품은 35%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 산업이다. *전세계 40여 국가에 지점을 두고 있는 美 글로벌 컨설팅회사(1926년 설립) 정부도 최근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2022.8.)’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2022.12.)’에 세포배양식품을 포함해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도와 의성군은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경북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구축(2023년 준공)’, ‘세포배양산업 선도기업용 GMP시설 건립(2024년 착공)’ 등 관련 인프라 구축과 ‘세포배양산업 육성 전략 발표(2023.2.)’로 세포배양산업의 전략적 육성 노력을 거듭해 왔다. 세포배양식품 특구는 2024년 6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사업비 199억원 규모로 의성군 바이오밸리산업단지 일원에서 혁신기업 10개 사*가 참여하여 세포배양식품 상용화 실증을 수행한다. *라트바이오, 다나그린, 씨위드, 마이크로디지탈, 티센바이오팜, 마이뉴, 엘엠케이, 에스에스바이오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경북TP 2023년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식품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증 기준’ 개정으로 세포·미생물 배양도 식품 원료로 인정되면서 세포배양식품 제조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세포배양식품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통한 경제성과 안전성 확보, 맛·풍미·식감 등에 있어 기존 육류와 차이를 줄이는 것이 과제이다. 경북은 고품질 세포배양식품 상용화의 핵심은 신선한 세포 수급으로 판단하고 규제자유특구에서 생검과 당일도축 조직을 활용할 수 있는 특례를 받아 식육의 조직감과 맛을 확보하고 세포 증식과 분화를 비약적으로 높여 세포배양식품을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후방 기업의 투자유치와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는 크게 2가지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부 사업은 ‘세포은행 구축’으로 스마트 축사와 연계하여 살아있는 동물과 당일 도축한 원육에서 고순도 세포를 추출하고 다양한 세포를 세포은행에 보관·관리하여 제조품질 관리 기준을 수립한다. 두 번째 세부 사업은 ‘대량생산 및 상용화 실증’으로 배양육 대량생산에 필요한 3D 프린팅 및 배양육의 맛·식감을 위한 식품 첨가물 등 상품성 있는 세포배양식품 개발 및 실증을 수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구 참여 기업대표의 사업수행 의지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금준호 씨위드 대표는 “대한민국의 세포배양식품 산업에 세계적인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건강하고 가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원일 티센바이오팜 대표는 “이번 특구 선정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특구를 통해 ❶북부권 푸드테크 산업벨트 구축, ❷전후방 세포배양 산업생태계 조성, ❸군단위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실현 할 계획이다. 먼저, 의성을 중심으로 북부권 미래 푸드테크 신산업벨트를 구축한다. 의성은 세포배양식품 실증 및 생산 거점, 안동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추출 동물세포의 대량 배양, 영주에서는 엄격한 축사 관리를 통해 세포 채취에 활용할 가축을 사육한다. 특구에서는 북부권 각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세포배양 산업밸트를 구축하여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등 지역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새로운 세포배양식품 산업생태계 조성이다. 전방에서 식품 대기업이 끌어주고, 후방에서 배지, 배양액 등 세포배양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생산·제조로 밀어주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하는 가치사슬로 연결되어 지역의 새로운 혁신성장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끝으로 군 단위 혁신성장 거점 조성이다. 상대적으로 군은 열악한 산업기반과 정주 여건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이 매우 어려웠다. 이번 특구 지정은 군도 신산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의성은 대구경북신공항 물류터미널 구축과 더불어 산업도시로서의 성장판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경북은 동해안(배터리-포항), 북부(산업용 헴프-안동), 서부(스마트그린물류-김천), 남부(무선충전-경산)에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은데 이어 중부(세포배양식품-의성)에 신산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을 구축하고 경북 내 균형발전과 기업유치로 성과확산을 이어가게 됐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특구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그동안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 지정된 특구를 잘 이끌어 지역에 세포배양 혁신산업의 물꼬를 트고, 지역 기업들이 특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및 매출 증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의성, 기업 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의성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시도된 바 없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번 의성의 세포배양식품 특구 지정은 푸드테크산업의 전환점이 될 역사적 첫걸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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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상공인은 모두 소상공인관으로 모이소경상북도가 오는 2일부터 자체 개발한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애플리케이션 내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관'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임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본인의 정보를 선택하여 원하는 기관에 전송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상공인관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정책지원, 금융지원, 정책건의 등의 주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정책지원’ 부문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여러 홈페이지를 일일이 확인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정책 및 지원 사업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보험료 지원사업과 같은 경북도의 다양한 사업들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 기존의 번거로운 방식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66.3%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던 정보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정책 내용과 신청 방법을 몰라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공급자 중심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지원’ 부문에서는 필수적인 이차보전 사업 및 대출사업 등에 대한 정보와 함께, 해당 금융지원기관과의 직접 연결을 통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정책건의’를 통해서는 설문조사 등을 활용하여 현장에서의 생생한 의검과 고충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후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정책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 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마이데이터 이용 사업에 참여 신청할 예정이며, 선정 시 소상공인관을 통해 별도 서류 없이도 사업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북도의 이철우 도지사는 “모이소 소상공인관을 통해 경북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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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경상북도는 올해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밭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는, 4월 초순 자택 근처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하였고 16일 식욕부진으로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이후에도 발열 증상 있어 19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하였고, 23일에 SFTS 양성으로 판정되어 현재까지 입원 치료하고 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이러한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 작업복(긴옷,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 기피제 뿌리기 △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지역사회 내 관계기관이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 작업 등 위험요인 제거에 협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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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황사 위기경보‘주의’발령고비사막~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의 영향으로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경북 지역에 4월 17일 02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주의”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황사에 의한 미세먼지 농도 는 기상 여건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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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대구·경북 5개 의대 총장 만나 지역인재 80% 이상 확보 피력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월 22일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동국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에 의대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 요청한 데 이어, 4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대학 총장들과 직접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경북은 인구대비 의사 수가 전국 꼴찌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출신 학생들이 지역에 많이 남을 수 있는 지역의사제와 같은 제도를 추진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을 선발할 때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전형을 60% 이상 하라고 권고했는데 우리 지역은 점진적으로 80%까지 확대하고,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가능하면 학생 입학 비율을 대구·경북 반반 나눠서 선발해 달라”고 참석한 대학총장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정부 의료대란에 따른 어려움을 전공의, 의과대학 교수들과 함께 극복하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 지역의 필수 의료 공백 우려 해소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지역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에서는 2월 6일 의료 개혁 4대 과제에서 지역의 의사로 지역의료를 해결할 것을 강조했고,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의대 정원 2천 명을 확대해 그중 82%를 지방에 배정했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학 총장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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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황사 위기경보‘관심’단계 발령경상북도는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에 따라 28일 17시 기준 경북,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 황사로 인한 3월 29일 미세먼지(PM10) “매우 나쁨(일평균 150㎍/㎥ 초과)" 예보 이에, 경상북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농촌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는다.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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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 이동제한 전면 해제경상북도는 지난 1월 9일 의성군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설정된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가 3월 22일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 등 절차가 완료된 날로부터 28일 이상 경과하였고, 방역대* 내 농가 10호에 대한 정밀검사와 발생농장 환경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뤄진 조치다. * 방역대 :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하여 반경 10km 이내의 예찰지역 이에 따라 경북도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도 “주의”단계로 조정되어 가금의 정기검사 주기가 완화*되고 육계와 토종닭은 정밀검사와 이동승인서 없이 도축장 출하가 가능해졌다. 육계‧육용오리 출하 후‘14일 이상 입식제한’등의 방역조치도 해제됐다. * 축종별 AI 정기검사 주기 변경 (산란가금) 2주 1회심각단계→월 1회주의, (육용오리) 사육기간 중 3~4회심각 → 2회주의 (육계) 월 1회심각단계→분기 1회주의, (기타가금) 반기 2회심각 → 반기 1회주의 하지만, 봄철 산발적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3월말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유지하며 AI 방역관련 행정명령 및 공고 연장,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점검과 예찰‧검사 등 강화된 방역체계는 유지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과 잔존 오염원 제거를 위해 “일제 집중소독의 날”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철새가 아직까지 국내에 남아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으로 발생한 사례*를 감안하면 계속하여 긴장감을 갖고 농장 집중 소독과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2021년) 3월 5건, 4월 1건, (2022년) 3월 1건, 4월 1건, (2023년) 3월 2건, 4월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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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근로자 결혼자금 만들기‘사랑채움통장’신청자 모집경상북도는 중소기업 미혼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혼자금 만들기 프로젝트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을 실시한다.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은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경북도는 이번달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신청자를 모집하고 최종 135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이 2년간 월 15만원씩(총360만원) 저축하면 경북도와 시군에서 공동으로 1년간 분기별 175만원씩(총700만원) 추가 적립해 만기 시 1,060만원을 수령받는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중견기업 청년근로자까지 확대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35명을 선정하고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경북도 내 주민등록을 두고 같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주 30시간 이상·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봉 4,000만원 이하(기준 중위소득 150%)의 19~39세 미혼 청년이면 가능하다. 신청자는 경북청년 누리집 청년e끌림(www.gbyouth.co.kr) 및 경북일자리종합센터 누리집(www.gbwork.kr)에서 시‧군별 모집인원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하면 되고,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개별 신청하면 된다. 다만, 경상북도 청년복지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완료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 유사사업(자산형성 지원**)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했던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애꿈 수당(취업성공수당, 근속장려수당),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등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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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벚꽃축제가 개화시기에 맞춰 이번주부터 화려한 막을 올린다.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벚꽃 개화시기가 1일~1주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WEATHERi)한가운데, 경북의 22개 시군 봄꽃축제 시계는 빨라지고 있다. 축제의 서막, 의성 산수유마을꽃맞이축제는 지난 주말 16일 개막해 이달 24일까지 열린다. 전국적으로 소문난 산수유마을, 의성 사곡면 화전리에는 조선시대부터 심어져 300년의 이력을 뽐내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황금빛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기간 중 산수유마을복합센터 내 버스킹 존에서는 의성 眞늘품난타공연, 옥소리 가락장구, 비안밴드 공연 등 지역민이 참여하는 공연들이 가득하다. 산수유광장에서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드림마켓, 숲실광장에서는 화전2리 마을 부녀회가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상춘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본격적인 벚꽃 개화시기인 이번 주말부터는 22개 시군 곳곳에서 연분홍 벚꽃축제가 개막한다. 먼저,“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와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이 이번주에 막을 올린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벚꽃명소인 대릉원 돌담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는 지난해 보다 1주일 앞당겨 22일 개막해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길게 이어지는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다양한 공연․체험, 참여프로그램을 마련된다. 벚꽃 거리예술路에서는 마술, 버블 서커스, 재즈 등 거리예술공연이 20개 팀에서 40여 회 진행하며, 조명과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라이트 쇼는 축제 내 매일 2회 선보여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벚꽃 아래 돗자리 위에서 즐기는 감성 피크닉존과 벚꽃 포토존도 돌담길을 따라 10개소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지역공방과 연계 수공예품 마켓, 벚꽃 놀이터, 벚꽃타투&무료사진 인화 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경주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더욱 특별한 봄날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구미 금오천 산책길과 금오산 도립공원 일원에서는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이 개막해 26일까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금오천을 따라 수놓은 연분홍 아름다운 벚꽃 길을 배경으로 250석의 간이 수상무대와 특별객석을 마련해, 라포엠(JTBC 팬텀싱어 3회 출연) 공연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 상설공연을 진행되며,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빛의 정원 포토존까지 마련했다. 또한 금오산 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는 버스킹, 이벤트를 연출해 금오산 상가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 한편, 27일에는 ‘2024 안동 벚꽃축제’가 개막해 31까지 개최된다. Spring 팡! 팡! 주제로 낙동강변 벚꽃길 및 탈춤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평생학습축제(30~31일)와 연계 개최한다. 축제기간 내내, 재즈, 통기타, 마임․마술 등 버스킹 거리공연과 벚꽃 굿즈, 버찌 운동회, 퀴즈 이벤드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벚꽃터널, 벚꽃모빌, 실개천 LED 조명을 배경으로 추억 포토존을 마련해 행복한 봄날의 따뜻한 추억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료 맨손체조 키즈존과 반려견 놀이터, 해먹에서의 꽃멍존을 운영하며, 29(금)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건물벽면을 활용한 뮤지컬 영화를 상영한다. 이외에도, 의성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는‘제2회 남대천 벚꽃축제’가 30(토)부터 2일간 열린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경북에서 즐기시고, 경북의 관광명소에도 방문해 가족․연인․친구들과 따뜻한 봄날의 청취를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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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어업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 융자 지원경상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2024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했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햇살에너지농사는 축사를 비롯한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ㆍ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사업이다. 사업은 낮은 대출금리와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되면서 매년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는 총 120억원 정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 4천만원,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기준 7억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경상북도는 식량안보와 농지 훼손 우려 등을 고려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3월 13일(수)부터 4월 9일(화)까지로, 지원 희망자는 경상북도 누리집(http://www.gb.go.kr)“도정소식-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054-880-7640)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접수된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도내 거주기간, 농어업 종사 기간 등을 평가하고 햇살에너지농사 추진단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설치 위치 등을 심사하여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김병곤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햇살에너지 융자지원 사업으로 많은 농어업인들이 수익을 창출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상북도 탄소중립 실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