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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축산농협,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경산축산농협(조합장 백운학)은 19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백운학 조합장은 "올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아져,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매년 이웃돕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많은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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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년연합회, 제19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 개최경산시 청년연합회(회장 송영화)는 지난 30일 경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제19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건전한 여가선용과 연합회 회원 화합을 도모하여 ‘건강한 청년 활기찬 청년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경산시청년연합회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족구 경기, 대형윷놀이, 이색계주, 타임어택으로 이루어진 본경기와 OX 퀴즈, 색판뒤집기 등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로 진행돼 회원과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송영화 청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만큼은 일상의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선후배와 함께 땀 흘리고 뜨거운 우정을 나누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로 청년연합회 회원들 상호 간 더욱 결속력 있고 단단해지기를 바란다. 계속해서 젊은 열정과 패기로 경산의 행복을 꽃피우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 청년연합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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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월의 어느 특별한 날!매년 새해가 되면 우리는 큼지막한 벽걸이 달력이나 탁상달력을 1~2개쯤은 받게 되고, 그 달력에 부모님 생신, 친구 결혼식, 내 생일 등 자기에게 소중한 날들을 잊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해두곤 한다. 그렇게 달력을 한 장 두 장 넘기다 보면 매달마다 빨갛게 또는 작은 글씨로 무언가를 기념하는 날들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설·추석, 어린이 날 등 소위 빨간날로 기억하는 국가공휴일뿐만 아니라 세계 물의 날(3.22), 김치의 날(11.22) 등 생소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주 소중한 날이기 때문에 이 날을 기념하는 날들도 새겨져 있다. 4월에도 특별한 날이 있다. 4월 20일! 바로 장애인의 날이다. 유엔에서는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언했고,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도에 법정기념일로 설정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여성청소년 업무를 하다 보니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비록 이틀간의 짧은 교육시간이었지만 장애인에 대해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아니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들이 많았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장애인 친구를 ‘장애인’이라고 선뜻 부르기가 어려워 조금이라도 친근하게 부를려고 ‘장애우’라고 했던 표현이 잘못된 표현이고,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언어장애인 등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비장애인과 구분하기 위해 ‘장애인’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올바른 용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장애인을 무조건 도와줘야 하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장애 유형에 따라 당사자가 필요로 할 때 적절한 지원을 해줘야 할 우리의 이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산경찰서는 지난 해 대구대학교 부설 재활자립대학인 K-PACE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발달장애학생 3명에 대해 12주간의 인턴십을 실시하였고 3명 모두 스스로의 힘으로 행정복지센터 등에 취업하여 우리 사회의 독립된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당당히 할 수 있게 된 뜻깊은 사례가 있었다. 그리고 지난 3월 22일부터 또 다른 3명의 학생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 2기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2기 학생 3명도 자신의 힘으로 당당히 독립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서울의 모 대학과 대구 어느 고등학교는 개교기념일이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장애인들과 함께하고자 하신 설립자분의 넓은 뜻을 조금이나마 헤아려볼 수 있을 듯 하다. 우리 곁에 있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1년 365일은 평범한 날이기도 하지만 또 매일이 특별한 날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는 4월 20일은 평범하지만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특별한 날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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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설명절 학대 범죄 예방 활동경산경찰서(서장 이종섭)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선제적 범죄 예방을 통해 안전한 설날을 보내기 위하여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설날’은 그 한마디만으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 그리고 멀리 떨어져 지내는 형제자매와 아들·딸들의 얼굴이 떠오를 만큼 가족을 향한 애틋함과 정겨움이 담겨 있고, 설날이 다가올수록 가족을 만날 기대감과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 준비, 귀향을 위한 차표 예매 등으로 마음이 설레고 분주해 진다. 이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짧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때 가족들과 행복했던 시간들은 이후 긴 시간동안 삶의 활력을 주는 추억의 영양제가 되기도 한다. 즐거워야 할 설날! 하지만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되는 가정폭력이 극단적인 폭력, 상해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명절 연휴 기간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사건의 주요 원인으로는 제사 문제, 명절날 어르신을 찾아뵙는데 가기 싫다는 이유 등 일상속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증후군과 관련되어 있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 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우리 경찰서에서는 이번 설명절 특별방범활동기간 중에도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데이트 폭력) 등 범죄가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치안 확립을 위하여, 설날 전후 가정폭력 등 재발위험(우려)가정에 대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가정폭력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건접수에서부터 재발방지를 위한 피해자 보호까지 업무 전반에 대해 세심한 모니터링 및 솔루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성청소년과 학대전담경찰관과 여청수사팀 직원들은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 24시간 예의 주시하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다. 계묘년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더해지고 가족구성원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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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고장 자인면 직원, 이 정도 소양은 갖춰야...자인면(면장 이세현)은 14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봉석 전승교육사를 모시고 경산자인단오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김봉석 전승교육사는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이사장, 이사를 역임하고 2006년 4월 17일 전수조교로 지정되어 경산자인단오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으며, 자인면 주민들의 수호신인 한장군에게 행하는 유교식 제례로서 고대의 명절인 단옷날에 한묘제(韓廟祭)를 올리고 호장장군 행렬, 여원무, 팔광대탈춤 등의 각종 민속 연희를 연행하는 방대한 형태의 고을 굿이다. 경산자인단오제의 주축인 ‘여원무’는 도천산성에 기거하며 자인현 주민들을 괴롭히던 왜구들을 산 아래의 버들못으로 유인하여 물리치기 위해 한장군이 그의 누이와 함께 꾸며낸 춤이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열리는‘2023년 경산자인단오제’축제를 앞두고 이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경산자인단오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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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도박스팸’ 문자 전송 아르바이트 주의하자최근 SNS상에서 ‘초간단 문자 알바, 하루 10분이면 돈이 펑펑’이라는 문구로 청소년들을 현혹시킨 후, 해당 링크로 들어가면 학생, 대학생, 주부 누구든 핸드폰만 있으면 한 달에 60만원을 벌 수 있고, 최다 전송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준다는 등의 말로 청소년들을 현혹시켜 불법 도박스팸 문자를 전송하게 만드는 아르바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 불법 아르바이트가 확산되자 지난 3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불법도박스팸’ 문자 전송 아르바이트에 대해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 문자를 전송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법 제74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고, 불법 스팸을 전송한 청소년의 휴대전화번호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이용이 정지되는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으나, 이런 사실을 모르는 청소년들은 단순히 문자 전송만으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이 현혹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친구들의 권유로 시작했다가 불법사이트 홍보임을 알고 이탈하는 경우 해당 업체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역으로 돈을 청구하겠다고 협박을 당하는 등 청소년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SNS를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불법 아르바이트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 및 관계기관에서는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더 세심하게 살펴 우리 자녀들이 이러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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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치안전문가 양성경찰청은 경찰관의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3년을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의 해’로 지정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찰 교육훈련의 감소는 국가치안 역량 저하로 이어져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있다.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경제 전반의 대변화에 따라 그 간 겪지 못했던 치안환경의 변화를 예상하여 기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단하여 혁신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경북경찰청은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이라는 비전 아래 ①교육·훈련의 틀 대전환 ②시대가 요구하는 경찰 인재상 양성 ③지역 특성 맞춤형 교육 인프라 구축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경산경찰서는 경북경찰청의 교육비전에 발맞추어 경찰관 개개인의 실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장 경찰관이 당당하고 소신있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확충하고자 한다. 먼저 OJT 교육 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OJT란 ‘On the Job Training’의 약자로, ‘직장 내 교육훈련’을 뜻한다. 근무 교대시간 또는 업무회의 시간을 교육훈련 시간으로 확보하여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팀원 간 자유토론 및 업무매뉴얼 숙지를 한다. 이로써 핵심적인 역량을 상시적으로 반복 및 숙달하는 훈련과정을 거친다. OJT는 현장 팀장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2023년 처음 도입된 시스템인만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이 필요하다. 두번째는 지역 기관단체·대학교 등과 협업하여 경찰관의 교육훈련을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예를들어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방서와 협업하여 구급대원에게 전문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다. 다른 기관과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융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경찰관에게 품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경찰 교육훈련은 단기적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과제이다. 최고의 치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단계별로 교육 혁신을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경찰은 어떤 모습일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경찰이 되어야한다.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의 요구(needs)를 이해하고 부응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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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보건소에서 올바른 손 씻기 뷰박스 체험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손 씻기 뷰박스(view-box)를 보건소 1층 로비에 설치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손 씻기 체험교육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가 감염 예방의 가장 기본수단임을 인식시키고, 체험 완료 시 종이비누와 손 씻기 6단계 스티커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손 씻기 뷰박스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후 뷰박스 스크린에 넣으면 되는 기구로 남아 있는 형광물질이 있다면 하얗게 보여 평소 손을 얼마나 올바르게 씻고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단계적으로 해제되면 개인위생, 기침 예절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와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이 더욱 중요해진다.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손 씻기만으로도 감염병을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이자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감염병을 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올바른 손 씻기를 이번 체험을 통해 습관화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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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직원, 시민 힐링공간 남천변 쓰담걷기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1일 남천둔치 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1백여 명의 경산시청 직원은 남천변 일대의 쓰레기를 담고 걸으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깨끗이 하면서, 대시민 산불 예방 캠페인도 동시에 추진했다. 현재 경북 지역은 지난 9일 자로 산불경보 ‘주의’ 발령 중으로 여전히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실정이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 참여한 조현일 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더 깨끗해진 남천둔치 공원에서 봄꽃 어울림 꽃 화단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직원들에게 “산불 방지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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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으로부터 친환경 전기차 기증 받아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지원하고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에서 수행한 ‘친환경섬유 경량 복합재 적용 E-Mobility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의 연구개발 결과물인 친환경 전기차 ‘블루윙스’를 10일 연구원 측으로부터 기증받았다. ‘블루윙스’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에서 개발한 왕겨(벼 부산물) 기반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적용한 고강도 경량 범퍼, 루프, 데시보드, 프론트 커버 등으로 제작된 친환경 전기차로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증받아 센터 내 이동 및 적재용으로 농작물 재배포장을 관리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식물의 구성 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크기인 10억 분의 1로 잘게 쪼개놓은 물질로, 분자 간 결합력이 탁월해 강철과 케블라만큼 높은 강도와 우수한 내구성, 높은 열 안정성, 낮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자동차 내‧외장재, 전자제품, 생활용품, 포장 소재 등 여러 산업에 응용이 가능한 친환경 미래 소재 기술로 평가받는다. 더욱이, 연구 성과물을 토대로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자원순환형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총사업비는 224억원으로 `22년부터 5년간 경산4산업단지 내 부지 3,000㎡, 건축연면적 2,500㎡의 산업화센터를 건립하여 미래 신소재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지원한 사업이 훌륭한 성과를 거두어 실제 농업 포장 관리용으로 쓰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친환경‧저탄소 부품의 상용화를 통해 성장 한계에 봉착한 지역 자동차 소재‧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시장 진입에 한 발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