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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한쪽 팔 힘이 빠지고…

[기고문]  한쪽 팔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진다면 - ‘뇌졸중’을 의심하자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장 박진형 12월 20일 오전 8시경 구급 출동 벨 소리가 119안전센터 전체에 울려 퍼졌다. 어머니께서 두통을 호소한다는 신고였고 구급대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환자를 마주하니 어눌한 말투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좌측으로 자꾸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구급대원들은 신속하게 환자 상태를 평가 후 뇌졸중을 의심하였고 곧장 환자는 치료가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환자는 각종 검사 후 뇌졸중 진단이 내려진 즉시 혈관을 뚫는 응급수술이 진행되었다. 119 신고로부터 딱 1시간 만에 수술실로 들어간 것이다. 다행히 환자는 얼마 후 뇌졸중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하였고 현재도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처럼 뇌졸중은 본인 또는 가족, 지인들의 뇌졸중 의심 증상 바로 알기와 즉시 119 신고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된다면 뇌 손상 및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다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고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좀 더 심해지면 병원 가야지’하는 생각으로 시간을 지체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기거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생명까지 위험해지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뇌졸중이 무엇인지, 뇌졸중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고자 한다.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위에 해당할 만큼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응급질환이다. 출처 2022년 사망 원인통계, 통계청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되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과체중, 가족력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뇌졸중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겨울철 기온이 낮아 뇌혈관이 수축하고 좁은 혈관으로 혈액이 흐르다 보니 혈압이 높아지며 약해진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버려 뇌출혈 또는 뇌경색이 발생하는 것이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증상 발현으로부터 3~4시간 이내라고 하지만 증상이 의심되면 1분 1초라도 빨리 응급 재관류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처럼 의심 증상의 빠른 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뇌졸중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의심 증상 판단법을 소개한다. 첫째, 한국형 뇌졸중 의심 증상 판단법 ‘이웃·손·발·시선’ - 이웃 : “이~” 하고 웃을 수 있나요? 마비된 얼굴은 찡그리지 못합니다. - 손 : 두 손을 앞으로 뻗을 수 있나요? 마비된 팔은 아래로 떨어지거나 힘이 없습니다. - 발 : 발음이 명확한가요? 갑자기 어눌한 말투를 보이거나,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합니다. - 시선 :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나요?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글로벌 뇌졸중 의심 증상 판단법 ‘FAST’ - F (Face) : 웃었을 때 얼굴의 좌우 모양이 다른가요? - A (Arm) : 한쪽 팔‧다리의 힘이 약하거나 처지나요? - S (Speech) : 발음이 어눌하고 대화를 잘 이어가지 못하나요? - T (Time to act) : 위 증상 중 한 가지라도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 또는 병원에 방문하세요. 위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한다면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행동 수칙이 있다. 첫째, 뇌졸중이 의심된다면 스스로 진단하려 하지 마세요. 둘째, 뇌졸중이 의심되면 증상 호전을 기다리지 마세요. 셋째,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에서는 보건소 및 지역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뇌졸중 환자 및 급성 응급환자의 원활한 이송 및 진료를 위해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으며 뇌졸중 응급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상시 파악하여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고]‘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으…

[기고]‘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치안전문가 양성

경산서 경무과 경사 이세봉 경찰청은 경찰관의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3년을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의 해’로 지정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찰 교육훈련의 감소는 국가치안 역량 저하로 이어져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있다.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경제 전반의 대변화에 따라 그 간 겪지 못했던 치안환경의 변화를 예상하여 기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단하여 혁신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경북경찰청은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이라는 비전 아래 ①교육·훈련의 틀 대전환 ②시대가 요구하는 경찰 인재상 양성 ③지역 특성 맞춤형 교육 인프라 구축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경산경찰서는 경북경찰청의 교육비전에 발맞추어 경찰관 개개인의 실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장 경찰관이 당당하고 소신있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확충하고자 한다. 먼저 OJT 교육 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OJT란 ‘On the Job Training’의 약자로, ‘직장 내 교육훈련’을 뜻한다. 근무 교대시간 또는 업무회의 시간을 교육훈련 시간으로 확보하여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팀원 간 자유토론 및 업무매뉴얼 숙지를 한다. 이로써 핵심적인 역량을 상시적으로 반복 및 숙달하는 훈련과정을 거친다. OJT는 현장 팀장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2023년 처음 도입된 시스템인만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이 필요하다. 두번째는 지역 기관단체·대학교 등과 협업하여 경찰관의 교육훈련을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예를들어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방서와 협업하여 구급대원에게 전문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다. 다른 기관과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융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경찰관에게 품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경찰 교육훈련은 단기적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과제이다. 최고의 치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단계별로 교육 혁신을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경찰은 어떤 모습일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경찰이 되어야한다.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의 요구(needs)를 이해하고 부응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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