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조현일 시장 주재 하에 진량읍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이노베이션홀에서 열렸으며, 40여 명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대회의실을 벗어나 현장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경산시는 이번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실현하고자 했다. 참가자들은 진량읍 내 주요 시책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생생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전략기획단장으로부터 시작된 핵심현안 실무 보고에 이어,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와 경산IC톨게이트 진입로 확장 등에 대한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주요 현안 업무 보고가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또한 데이터센터와 자율주행셔틀연구센터 등 인공지능 첨단산업과 지역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연구시설도 견학했다. 이외에도 제1일반산업단지 내 예정된 청년문화센터 건립 예정지와 조요공원 등을 방문하며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현장에서 직접 사업을 확인함으로써 보다 생생하고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현장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오류 없는 정책 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부 공무원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산시가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경산시 출연기관으로서 임당유니콘파크, 청년지식놀이터, 글로벌코스메틱 등 다양한 미래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