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경산 대동초등학교(교장 이용만)는 학교 특색교육인 「잠재력을 키우는 독서활동」의 한 방법으로 4월 28일(금) 3교시에 2학년 이상 전교생을 대상으로 초서독서력을 키우기 위해 학교장이 직접 강의하였다.
대동초등은 지난해에 이어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으로 강소학교를 꿈꾸며 독서활동과 영어/코딩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아이들이 독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전교생 ‘온 책 한 권 읽기’를 실천하고 학년별로 학교장과 함께하는 독서 토의·토론회도 가졌다.
금년에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법과 독서하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는데 힘을 기울여 ▫전교생 독서 시간 확보 ▫독서기록장 제공 ▫초서독서 익히기 등을 중점시책으로 독서잠재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늘 강의한 초서독서법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독서법으로 자기주도적 독서력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초서독서의 주된 활동은 쓰기와 독서를 같이 한다.
독서를 그냥 읽기만 하면 단기기억 저장되다가 90% 이상 사라지고 만다. 사람의 뇌는 읽기와 쓰기 활동을 동시에 하게 되면 창의적인 사고 활동이 폭풍처럼 일어난다.
초서독서법은 책을 읽을 때 한 손에는 펜을 들고 중요한 부분은 뽑아서 기록하는 쓰기 활동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그러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자기만의 생각이 덧붙여지고 판단하면서 나만의 결과물이 생성된다.
강의를 들은 전교생은 처음 들어보는 초서독서법과 사람의 뇌가 하는 일에 대해 신기해하면서 초서독서 한 달 뒤에 변화하는 자신의 독서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 보기로 하였다.
이용만 교장은“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을 형성해 가는 것은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하는 만큼이나 중요하다. 초서독서하는 습관이 몸에 배면 자신도 모르게 잠재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이 쌓이게 될 것이다.”고 확신하면서 꾸준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