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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추석 명절 가정폭력(학대)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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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추석 명절 가정폭력(학대)예방

이연규사진.jpg
경산서 경위 이연규

 

민족 최대 명절인‘추석’은 그 단어만으로도 정겹고 부모님, 형제자매들의 모습이 떠올라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 집으로 가는 길은 늘 즐겁고 설렘으로 가득하다. 그토록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연휴는 꿀맛처럼 달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하기도 전에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땐 가족과 보냈던 시간들이 긴 추억으로 남아 이후 바쁜 일상의 활력이 되기도 한다.

 

명절은 누구에게나 행복해야 하겠지만 단순한 말다툼을 시작으로 폭력, 상해 등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고 이로 인해 가족이 남보다 더 못한 관계로 단절되기도 하여 가족 간 지혜를 모아‘안전한 명절 나기’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길 권장해 본다.

 

이러한 갈등의 순간을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잘 넘기느냐가 관건인데 나부터 우선 실천해야 할 3가지 과제가 있다.

 

첫째, 갈등의 순간에 인내심과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미덕으로 가족을 이해하고 위기의 순간을 유머와 위트로 날려 보내는 방법으로 행복 가정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사수하자!

 

둘째, 이유가 어찌 되었건 폭력은 절대 안 된다. 가족이 아닌 가정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대화로써 안 되면 갈등을 직면하지 말고 한 템포 느리게 한숨을 크게 쉬고 상대방 입장에서 한 발짝 양보하는 하며 잠시 쉬어 가길... 명심하자!

 

셋째, 명절에는 가족들에게 거창한 선물을 주고받기보다는 ‘사랑한다, 고생 많다, 너를 믿는다. 응원한다’는 덕담 종합 선물 세트를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이 세 가지 방법을 꼭 실천한다면 이미 행복은 우리 가족 가까이에서 충만하게 빛나고 있을 것이고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고사성어가 무색할 정도로 우리 가정은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다.

 

또한, 경산경찰서에서는 추석 전・후 가정폭력(학대) 및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강화 기간(9. 18~10.3., 16일간)중 재발우려가 있는 가정폭력(학대), 스토킹(교제폭력) 신고건 중 고위험군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산시청 및 가정폭력 상담소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업하여 집중관리하고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신고 접수 시, 현장에서 범죄 징후가 확인되면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와 상관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행복한 가정을 위해 경산경찰서 지역경찰 및 여성청소년수사팀(17명)과 학대예방경찰관(3명)은 가정폭력 등 모든 학대사건에 대해 24시간 예의주시하며 매의 눈으로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추석은 폭력이 없고 모두가 안전하게 쉬어가는 마음 따뜻한 연휴가 되시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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